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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화순군수 선거법 위반 8차 공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3시 30분에 열리는 8차 공판에서 이번 선거법위반의 가장 핵심적인 증인 심문이 벌어지게 된다.

장 모 증인이 주장하는 500만원 화순군 번영회 격려금을 "군수가 주었다"는 주장과, 문 모 증인이 주장하는 500만원은 "내가 각 번영회장에게 지급했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 심도 있는 심문이 열리게 된다.

이들 주 사람의 증언에 따라서 재판부는 전완준 군수의 양형의 판가름이 결정 날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7차례 공판에서 증인들은 정모 증인의 부탁과 회유에 의해서 검찰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고 증언함에 비추어 본다면, 정 모 증인이 주장하는 "500만원 화순군 번영회 격려금을 군수가 주었다" 는 주장이 신뢰를 잃고 있다.

또한 오늘은 정모 증인이 작성했다는 메모지의 작성연도 조회도 함께 이루어 질 수 있어 그 결과에 따라서 이번 공판의 종지부를 찍을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