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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잇따라 강운태 시장 비판

공무원 노조가 강운태 광주시장을 잇따라 비판하고 나서 일방 통행식 행보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전국 공무원노조 광주본부는 시장에게 바란다는 제목의 엽서를 강운태 시장에게 대량으로 발송해 전시행정. 공무원 강제 동원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엽서 앞면은 시장에게 바라는 내용을 쓸 수 있도록 돼 있고 뒷면는 강제동원 전시행정 중단이라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든 전공노 광주 본부의 기자회견 사진이 새겨져 있다.

이에 앞서 광주시 공무원노조는 어제 논평을 내 출범 20일을 맞는 민선 5기는 일방적 간부회의와 하향식 정책 결정으로 조직의 경직성과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강시장의 취임 후 행보를 비판했다.

◆'한전 온전히 이전하라'도지사 성명

정부가 한전의 판매부문 민영화를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전라남도가 도지사 이름으로 성명을 내고, 당초 계획대로 한전을 온전히 나주로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성명에서 정부의 전략산업 구조 개편안에 따라 판매부문이 민영화되면 나주로는 반쪽 짜리 한전이 이전하게되고, 혁신도시 사업도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정부 정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 한전을 온전히 나주로 이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정부의 용역안대로 판매회사가 한전에서 분리될 경우 혁신도시 입주 직원이1450명에서 825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중국 노인관광 시장 확대

광주시가 중국 노인회 등과 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중국 장시성 노인체육회와 노인 과학 기술협회 등과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011년까지 노인 관광객 만 명의 광주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올 들어 현재까지 광주를 다녀간 중국 노인관광객은 3천 여명에 이르고 있고, 올해 말까지는 2만여명이 광주를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6, 장병완-오병윤 후보 선거전 치열

7.28 광주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병완 후보와 오병윤 후보간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각 당 지도부가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노당 오병윤 후보가 17일 여론조사 결과 근소한 차이로 상대 후보에 앞서고 있다고 밝히자 장병완 후보측은 오 후보에 앞선 다른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측은 이번 주가 당락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를 요청하는 등 대대적인 세 몰이에 나설 예정이어서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광주. 전남 공기업 4곳 경영 점검

광주시가 공기업과 출연. 출자기관 등에 대한 통폐합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방 공기업에 대한 일제 경영 진단에 들어간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방공기업에 대한 컨설팅 차원의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광주에서는 도시철도공사, 도시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3곳이며 전남은 전남개발공사 1곳이 대상이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기관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경영수지와 자금수지, 경영시스템을 점검해 경영개선방안을 마련해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