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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미인은 마음과 미모를 함께 해야 하고, 특히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본 파인뉴스에서는 기획기사 시리즈로 매주 월요일 ‘금주의 미인’을 연재하고 있다

금주의 미인으로 나주소방서 이창 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명화씨가 선정 됐다.

김명화씨는 119안전 센타에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히 드러냈다.

그녀는 한 언론에 글을 실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시민들의 적정한 충고와 질타는 구급대원들에게 좀 더 노력하기 위한 자극이 될 수 있지만 이유 없는 폭언과 폭행은 어느 누구도 용납할 수 없다."

물론 구급대원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고마워요. 수고했어요.”라는 한 마디가 구급대원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그럴 때면 더 열심히 국민들에게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하지만 요즘은 가끔 구급 활동 중 ‘그냥 폭행, 폭언만 하지 말아줬으면 감사하겠다’는 생각도 한다. 구급대원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생략-

며칠 전 새벽 3시경 구급출동 후 요구급자를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며칠 후 그 환자의 보호자라며 연세가 지긋해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이창119안전센터에 방문하셔서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을 찾으며 너무 고마웠다고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다며 말씀하셨다. -중략-

앞선 이야기와는 상반되는 훈훈한 이야기이다. 국민들의 큰 관심으로 구급대원들이 폭언, 폭행으로 인해 두려움에 떠는 일이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고 글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