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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도 섹스를 더 좋아한 중국 황제가 소녀에게 물었다. “음양교접은 그 방법을 중히 하여야 하는가?” 소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여성을 제어할 때에는 먼저 여성의 손의 힘을 빼게 하여 몸을 편안히 갖게 하고 두 다리를 굽히도록 해야 합니다.

남성은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가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그 혀를 빨고, 남성의 그것으로는 아래 옥문 양쪽을 가볍게 두들겨줘야 합니다. 이렇게 한 다음 차츰 안으로 진입시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흔들거나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다시 서서히 꺼낸 후 또 서서히 진입시키면, 건강에도 좋고 병도 물러나게 됩니다. 또 사정을 했을 경우, 옥문 둘레에 새어나오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옥문 속으로 진입시키면, 자연히 뜨거워져서 방출하고 싶어 견디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러나 여성이 자기편에서 요동을 치며, 위에 있는 남성과 밀착시키므로 그때까지 참았다가 깊이 밀어넣으면 남녀의 오만가지 병도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얕게 금현을 찌르고, 세 치 반을 옥문에 밀어넣은 다음, 귀두 끝의 갈라진 배설구를 죄어서 돌입케 합니다.

거기서 하나, 둘… 아홉까지 센 다음 곤석 곁에 뿌리가 닿게 되면 왕래시켜야 합니다. 그때 여성의 입에 입을 대고 기를 빨아들여 기가 왕성해집니다. 교접의 끝은 이와 같습니다” 음양교접에서도 도를 찾고 지혜가 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지키기 전 흥분돼 숨 떨어질 일이었다. 하여선지 옛 왕들이 건강을 뒤로하고 후궁을 뽑아 섹스를 즐겼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는 여권 신장으로, 여성도 능력이 있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남성을 골라 섹스를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주의국가 중국에서까지 한 여성이 16명의 남성과 섹스를 즐기다 체포돼 중국이 떠들썩했다.

청년보 등 중국 언론들은 폭력조직 결성과 카지노 불법 운영 등의 혐의로 구속된 셰차이핑(46)의 재판 내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소개했다.

셰차이핑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낙마한 원창 전 충칭시 사법국장의 제수로, 16명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충칭시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체포된 19명의 폭력조직 두목 가운데 셰차이핑은 유일한 여성이다.

이와 관련해 난팡 도시보는 “셰차이핑이 16명의 남성에게 돈을 주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원창의 제수인 셰차이핑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청년도시보는 그녀가 루오쉬안(28)이라는 남성에게 승용차 구입과 미용실 개설비용으로 24만 위안을 주는 등 거액을 제공하면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공안에 체포될 당시에도 이 청년과 함께 있었다. 셰차이핑은 원창의 비호를 받아 2005년부터 충칭시에 무려 80여 개 도박장을 불법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한국에선 한 케이블 TV가 여성 전용 노래방과 안마시술소에 관한 내용을 최근 다뤘다. 언제부터인가 여성 전용 노래방은 남성 도우미를 갖췄다.

여성들은 원할 경우, 남성도우미를 불러 함께 놀 수 있다. 과거 여성 전용 유흥시설의 대표격이었던 호스트바가 조금 소프트한 형태로 변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성 도우미의 비용은 시간당으로 계산되고, 여성들의 씀씀이에 따라 룸 안에서 기기묘묘한 ‘섹스파티’가 벌어지기도 한다.

지난 2006년에는 여성 전용 증기탕을 운영하던 사업가가 처벌을 받은 것이 장안의 화제였다. 당시 여성 전용 증기탕은 여성들만 입장 가능한 공간으로, 남성 도우미가 직접 목욕을 시켜준 뒤 성관계까지 갖는 윤락업소였다. 오락 중에, 누워서 하는 섹스가 최고라더니, 이젠 여성이 남성을 성 노리개로 삼는 세상이라니 놀랍다.

고운석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