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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화순군 의회는 7월7일 부터 파행으로 몰고가면서 의장단 회의를 통하여, 집행부와 상호 협조한다는 의견이 생성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현재 다시 파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화순군의회가 행정기구개편안을 상임위에서 계류시키면서 다시 한번 집행부 발목잡기에 안간 힘을 쓰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는 12일 오후 제168회 임시회 회기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화순군이 요구한 화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繫留했다.

행정기구개편안을 놓고 문 모, 정모, 이 모 의원은 반대의견을 내놨고 오방록, 류경숙 의원은 찬성의견을 내 놓았다.

그러나 주민들은 화순군 의회가 집행부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야 함에도 정치적인 의도에서 집행부의 안건을 계류시켰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졸속한 의회라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의원들이 선거기간에 주민들 앞에서는 화순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해 놓고 막상 당선된 이후 정치적인 논리로 초장부터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 것은 이율 배반적이다" 고 말하고 있어서, 이에 의견을 같이 하는 동조주민들의 세력이 합산될 전망이다.

따라서 일부 사회 단체에서는 "의회가 이런 식으로 개원하면서 부터 집행부에 발목을 잡을 경우 주민의 권리인 주민 소환제를 발동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 사이버의회 운영위원장은 "화순군 의회가 계속적으로 집행부의 발목을 잡을 경우 화순 발전을 위해 지방의원 행동강령의 위반 여부를 조목조목 찾아서 이를 위반한 의원을 찾아서 적당한 시기에 주민서명운동을 벌여 주민소환제를 적용시키겠다" 고 말하고 있어서 화순군 사이버 의회가 실제 화순군 의회를 지켜 보겠다는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