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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증상중 하나가 바로 이 요통이다. 허리부위의 통증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에 의한 신경눌림 증상에 의한 통증뿐만 아니라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 여러 연부조직에 의해 발생될수 있으므로 정확히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다.

요통 증상의 대부분은 대증요법으로 호전된다. 환자의 60%가 보통 7일 이내 좋아지고 4주 이내 호전된다. 예전에는 급성요통의 경우 치료와 회복의 과정에서 주로 절대 안정을 취하도록 했지만 최근에는 누워서 안정하는 기간은 가급적 아주 짧게 하고 조기에 활동을 시작하여 활동량을 점차 늘리고 운동을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여 적극 권장되고 추천된다.

요통의 예방 운동으로 2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강화운동이다. 우선 유산소 운동은 전체적인 신체 근육의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근육강화 운동은 복근 및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며 더하여 척추 주위 근육과 인대를 잘 늘려주는 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그렇지만 주의할 점은 지나친 과한 운동은 허리의 추간판 내 압력을 증가시켜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추간판 압력을 가장 많이 증가시키는 자세는 물건을 들기 위해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나 앉아서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이다.

편안하고 반듯하게 누운자세가 가장 압력을 적게 받고 서있는 자세가 그 다음 적은 압력을 받는 자세이다. 따라서 앉아있는 것보다 걷는 운동이 디스크 압력을 감소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조깅은 디스크 압력을 높인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가벼운 조깅은 요통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Kraus의 스트레칭 및 이완운동법으로 각 부위 특히, 허리 척추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허리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한다. 허리를 구부리는 굴곡운동으로 Williams 운동이 있다. 8가지 동작으로 이루어진 운동으로 다만 이 운동은 추간판 디스크의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급성허리 디스크 환자는 삼가는 것이 좋다.

Mckenzie에 의해 개발된 운동으로 척추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디스크에 의한 통증을 줄이는 운동법 등이 있다

류재문<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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