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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의회가 초반전부터 '집행부의 발목잡기'란 여론에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에 따르면, 이번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의 繫留에대해서 의원들간의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사항인데도 이런 계류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화순군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군 의회는 어떤 의제를 논의할 때 또는 결의 할 때 개인의 사업과 개인의 의견을 결부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명문화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화순군민의 혈세로 급여를 받는 것이 아니고 정부에서 세비를 받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의원의 신분은 집행부의 감시와 감독을 하라는 취지에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뽑아준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 의무를 망각하고, 의결이라는 의회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거부권이나 부결권은 의원들에게 부여되어 있으나 무조건 부결이나 거부를 해라는 취지가 아닌 주민의 의사에 반하는 경우에 부결권을 발동해야 하는데 맹목적으로 '집행부 길들이기' '집행부 발목잡기'는 의원의 자질을 저질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 못 볼 것은 지난 5대에서 의정 활동을 한 모씨가 4년 동안 집행부의 발목을 잡더니 이번에도 또 초반전부터 또 집행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화순군에 발전을 위해 의원이 됐는지 아니면 집행부의 발목을 잡기 위해 의원이 됐는지 모를 지경이다.

이번 계류사건으로 같은 의원들에게서 마저 비난의 화살이 날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집행부가 제시한 조직개편안이 계류 됐다해도 인사에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인사가 조금 늦어지거나 변경해서 인사를 개편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견제의 효과도 얻지 못하면서 그저 초반전부터 화순군 '집행부의 발목잡기''집행부 길들이기'란 오명을 영원히 간직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본보에서는 의원들이 주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경우에 대해서는 면밀히 주시하여 반드시 화순군사이버의회와 연대하여 주민소환제를 발동 할 것이다.

본보기로 반드시, 그리고 필연적으로 시행 할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편집인. 화순군 사이버의회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