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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의 도래와 함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업무 연속성이 결여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공항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 마음껏 즐기세요!

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지사장 조진현)는 고객 니즈(Needs) 충족을 통한 고객감동 실천 활동 일환으로 ‘여객청사내 무선인터넷 환경(Wi-Fi)을 구축하여 공항내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동사무실(Moving Office) 서비스를 16부터 제공하고 있다.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은 무선 공유기, 즉 AP(Access Point)를 통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말하며 흔히 ‘무선랜’으로 불리고 있다.

공사가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모뎀을 내장하고 있는 통신기기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로그인이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9월중에는 무선인터넷 존 확대를 위해 지방공항 최초로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진현 지사장은 “공항내 무선인터넷 존 설치는 공항의 역사를 새로운 생활문화 공간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Biz & Life를 창조하는 World Class 공항 경영기업으로서의 의지"라며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쾌적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공항 환경을 구현하여 무선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상당 부분 충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하는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공항 이용객들의 정보이용 편의를 위한 유비쿼터스 환경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