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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북구청 갤러리에서 ‘북구청 메세나회 회원 소장품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청 메세나회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북구청 직원 15명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지속적으로 구입함으로써 지역 예술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메세나회 소장품전에는 석성 김형수의 ‘춘경산수’, 김대성의 ‘무등산’, 임종호의 ‘한나절 풍경’, 이정석의 ‘그리움’ 등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 등 메세나 회원들의 소장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미술작품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문화마인드를 확산시키며 메세나 활동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과 예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