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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대표하는 특산품 무등산수박(일명 푸랭이)이 오는 20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광주시 송광운 북구청장은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는 광주 무등산 기슭에서만 생산되는 무등산수박을 오는 20일 첫 출하해 9월말까지 금곡동 무등산수박 공동판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등산 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수박에 비해 2~3배나 크고 원시적인 단맛과 과육의 감칠맛이 독특하다.

또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촉진과 이뇨작용이 잘돼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특효가 있고 해독작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무등산수박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3000여통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8㎏짜리가 2만원이고 16㎏짜리는 10만원, 20㎏짜리는 18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북구는 오는 9월 4일부터 이틀간 금곡동 금곡마을에서 무등산수박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하고 명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무등산수박축제를 열고 무등산수박 출하기원제와 축하공연, 시식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송 청장은 “우리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의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무등산수박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고장 대표 특산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등산수박 구입은 금곡동 공동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주문을 통한 택배도 가능하다.

문의 : 062-266-8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