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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도예체험 프로그램 수강생을 20일부터 모집했다.

지난 20일 서구청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우리 고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전통문화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점토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로 이미 완성한 접시나 컵의 바탕위에 다양한 색의 저화도 유약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문양으로 장식하여 꾸미는 기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직접 물레성형을 체험해 보고 유약을 바르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분, 화병, 그릇 등을 직접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이며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20명 이내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주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며, 단국대학교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유명춘 강사를 초빙해 전문적인 강의를 실시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우리구가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특히 도예공예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08년부터 사물놀이, 한지공예, 양초공예, 장구교실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백여명의 구민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문의 360-7454, 평생학습센터(http://365edu.seogu.gwangj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