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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 의회가 올해 의정비를 동결한데 이어 2011년도 의원 의정비도 동결키로 했다.

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갖고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열악한 군 재정운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비 동결결정은 의원들이 자진해서 결정함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주민의견 수렴 등 관계 규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절차 생략으로 행정력 낭비를 막고 5백만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정철 의장은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제6대 의회가 되고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