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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백동리 소재 떡갈비 음식점 『덕인관』이 담양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과 식품과의 연계강화사업’에 적극 동참하고자 모든 식재료를 담양산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기로 해 지역 농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담양군은 대표 먹거리인 떡갈비 음식점 덕인관이 담양 본점과 서울 등 각 지역의 지점에서 사용하는 쌀, 한우, 고추 등 각종 채소류와 같은 식재료를 담양산 친환경 농산물로 사용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금성면의 고추농가와 3톤(5,000근)의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덕인관(대표 박규완)은 겨울 김장을 위한 무, 배추, 마늘과 같은 채소류 등도 관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내 농산물 애용’에 대한 주변 식당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담양군에서 추진하는 「농업과 식품과의 연계강화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에서 우선 소비한다’는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이나 세계 각국에서 추진하는 ‘로컬 푸드’운동을 한층 발전시킨 사업으로 지역내 모든 가공식품업체와 음식점 등이 담양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나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하자는 운동이다.

군은 “식당은 생산 이력을 알 수 있는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안전 먹거리를 추구하는 식당이용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고, 농업인들은 농산물을 대도시까지 원정 판매해야 하는 비용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