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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이 권역별 동 주민센터를 활용하여 구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경제를 내용으로 행복서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6일 서구는 “강의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구청에 오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행복서구아카데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3동과 치평동 주민센터에서 행복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30일에는 공정화 광주소비자시민모임대표가 “건강한 소비문화, 알찬 가정경제”라는 주제로 화정3동 주민센터에서, 다음달 2일에는 정여회 광주경제교육연구소장이 “알뜰살뜰 생활경제와 재테크 노하우”라는 주제로 치평동 주민센터에서 강의한다.

대상은 생활경제에 관심이 있는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강의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행복서구아카데미 강의에 참여하기 쉽도록 동 주민센터를 활용해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관심있는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재테크나 생활경제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10월부터는 염주초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에서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웃음치료, 교양 분야 등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