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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이 ‘예방접종으로 어린이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8일 오전 9시 서구문화센터에서 “예방접종 인형극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서구청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연중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율을 향상시키고 예방접종을 바로 알리기 위해 예방접종 캠페인과 함께 인형극을 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2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에 홍보를 실시해 어린이 모두가 인형극을 관람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을 열어 어린이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인형극은 “튼튼이의 모험”이라는 제목으로 별마당 인형극단이 출연하여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공연한다.

아울러 서구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아동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예방접종 정보를 안내하고 예방접종과 관련해 전문상담도 실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년기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고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에 주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접종 및 유년기의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건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관내 영유아 5천여명를 대상으로 연중 BCG를 포함한 12가지의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