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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월1일부터 시작된 2010년 1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3일째 되는 날 오전, 이색적인 현상이 연출되어 방청객이 아연실색한 사건이 벌어졌다.

개회된 의회에서 질문에 나선 모 의원은 4년 전 2500억 예산이 지금은 500억 예산으로 급상승한 내용을 가지고, "예산팽창으로 잘못 예산을 집행하는 것 같다" 는 집행부 잘못을 지적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질문을 했다.

결국 지방의원이 집행부가 정부에서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것에 대한 지적은 전국 초유의 사건으로 볼수 있다.

이에대해서 담당 공무원은 "급성장한 예상 팽창에 군수를 비롯한 실, 과장의 노고에 찬사는 보내지 못할망정 질책을 논하는 것은 서운하다' 고 말해 해당의원의 사과를 받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더 가관인 것은 모 의원은 지난밤에 마신 술이 아직 깨지 않았는지 20분만에 비틀거리면서 의회 본회의장을 빠져나간 후 회의장에 들어오지를 않은 모습에서 의원으로서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원으로서 자질문제는 물론 올바르지 못한 질문을 하거나 불필요한 질책은 결코 의정활동에는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따라서 한 사회단체는 앞으로 의원들의 개인 행동에 까지 자질문제를 계속 감시한다는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