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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가 6일째 접어들면서 재미있는 현상이 또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일 결석을 한 모 의원은 병이 깊어서 인지 아니면 병원에 입원해서인지 6일 오전에는 등원하지 않아 동료 의원들이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한의원은 회기에서 나오는 발언에 대해서 "예산 심의도 아니한 상태에서 예산 삭감을 운운하고 있는 것은 의사진행이 원만하지 못한 것 같다." 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모 의원 등은 문화관광과장에게 앞으로의 문화관광에 대한 진척과 발전에 관한 긍정적인 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한 주민은 " 지방의회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오직 지방의원으로서 지방자치법에 의해서 의회를 운영하면 되는 것을 인기성 발언이나 지방자치법을 초월해서 의회를 운영하는 것 같은 로해를 받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 고 꼬집기도 했다.

또한 의회 회기 때마다 군수를 비롯해 부 군수와 각 실,과장을 참석시키는 것은 행정낭비를 초래 할 수 있으며, 주무 계장까지 참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행안부 지방행정국 관계자는 "자체 지방의회 운영규칙에 의해서 지방의회를 운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고 말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지방 의회가 권력기관으로 변모해서는 안 된다" 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