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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자치구 간 경계 조정 필요'

강운태 광주시장이 자치구의 경계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 동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많을수록

광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자치구 간 인구비율을 맞추기 위해 경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또 광주천 수질 개선 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고 도심 공동화 문제를 겪고 있는 광주 충장로 금남로 등지를 퍠션과 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난 심각 자치단체, 관사 규모도 커

재정난이 심각한 자치단체에서 규모가 지나치게 큰 단체장 관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민주당 최규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시의 재정 자립도는 28%에 불과하지만 단체장의 관사는 252 제곱미터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재정 자립도가 각각 8%대인 곡성군과 보성군도 180제곱미터와 136제곱미터의 관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원 방북 신청

광주시의원 26명이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북한 수해지역에 쌀과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시의원 26명 전원이 방북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번 주 중에 통일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이 함께 하는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재성, 집단지도체제 반대

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한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순수 집단 지도체제 도입은 2012년 민주당 집권에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낡은 정치인들의 셈법에 의해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순수 집단 지도체제를 도입했다고 비난하며 자신은 통합된 민주당의 새로운 본류를 만들어2012년 온전한 집권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구청장 고재청 출마 선언

서구청장 예비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을 지낸 고재청 예비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서구 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교육과 환경에 더 많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부시장을 지낸 임우진 한국 자치경영 평가원 이사장도 민주당 입당과 함께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 "공무원 통화내역 요구 인권침해"

전완준 화순군수가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통화내역을 제출 받은 사실에 대해 인권위가 직권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군수가 직위를 이용해 직원들의 통해 내역을 요구한 것은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직권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군수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옥중 출마해 당선된 시기인 지난 3월에서 8월 사이의 통화 내역을 5급 이상 간부 17명에게 제출할 것을 요구해 법률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부실대학 발표 임박...대학가 `긴장`

정부의 부실대학 명단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지방 대학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당초 지난 1일 발표하려다 일부 대학들의 이의제기로 유보한 부실대학 50곳을 조만간 공개하고, 이들 대학에 대해서는 학자금 대출을 제한해 구조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 전남지역 대학 2-3곳이 부실대학에 포함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지방 대학가에선 선정기준 등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교과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