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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트 맥주 대표 이장규는 7일 광주 광산구청장 민형배에 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이날 오후 하남공단에 위치한 하이트 맥주 광주지사에서 이구연 영업본부장(상무)을 비롯한 광주지점 관계자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구연 본부장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코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5개 구청에 각 1000만원씩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주)하이트맥주는 올해에도 광주시민의 기업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광산구청을 시작으로 6,000만원의 장학금을 5개 구청에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장학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환경의 중․고등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중추절을 맞아 뜻있는 많은 분들이 사랑의 정 나눔에 동참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결심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광산구청 서비스연계팀(960-839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