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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은행 인수위 이달 중순 가동

광주은행 지역 환원을 추진하게 될 인수 추진위원회가 이달 중순 쯤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상공회의소는 지난달 말 구성된 광주은행 인수추진위원회를 이 달 초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위원으로 위촉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기회 일정 등을 감안해 첫 회의 날짜를

오는 17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인수추진위원회는 지역 상공인 대표와 국회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투자 유치와 입찰 준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란 제재 수출 피해 현실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로 지역의 수출업체들도 피해가 불가피해 졌다.

광주에서 이란에 대한 수출액이 가장 많은 삼성 광주전자는 이번 제재조치로 이란에 대한 수출이 위축되지 않을 까 주시하며 헤외 현지법인을 통한 대체 수출 등의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 수출을 하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들도 제 3국을 통한 수출이나 대체 결재 방안을 찾고 있다.

무역협회 등 지역 경제계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수출보험 지원과 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방형 취지 살려야

광주시가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기로 한 감사관과 인권 담당관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광주남구청이 개방형으로 감사관을 선발하면서 구청장의 제 사람 심기라는 논란이 일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가 개방형으로 공모하기로 한 감사관과 인권 담당관에 각각 6명과 9명이 몰렸다.

감사관에는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가 출신은 없지만 감정 평가사와 시민단체, 그리고 전현직 공무원 4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권 담당관에는 지방 의원 출신과 시민단체, 그리고 내부 공무원 4명 등이 응모해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남구 청사 짓는데 적극 돕겠다."ㅣ

강운태 광주시장이 옛 보훈청과 보훈병원 부지 매입을 통한 남구 청사 마련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남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남구청사가 조립식 건물로 되어 있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옛 보훈청사와 보훈병원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지원 의사를 밝혔다.

광주 남구청은 지금까지 옛 보훈청와 보훈병원 부지를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지만, 예산 100억원 가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