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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따르면 9일 동곡주민복지센터를 준공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공공음식물처리시설 인근 광산구 동곡지역 등 마을에 음식물자원화시설 입지에 따른 보상차원에서 추진해온 주민숙원사업(총 53억원, 시비)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농로포장, 경로당 건립, 차폐 수목 식재 등을 추진하고, 지난 2008년부터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9일 준공된 동곡주민복지센터는 건축면적 1,321㎡에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했다.

1층에는 농산물 선별장(농협에 임대해 활용할 계획), 2층에는 찜질방과 체력단련기구․물리치료기구 등 다양한 설비를 구비한 헬스장을 마련했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마련돼 운영비를 절감하게 됐다.

동곡주민복지센터의 준공으로 동곡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 등 그동안 찜질방을 이용하기 위해 도심 상무지구까지 1시간가량 걸려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