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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일부터 9월8일까지 모 군 의회가 6회의 희기 과정에서 가장 많은 질문과 질책은 한 모 의원은 하루 평균 82건에서 100여건이나 된다.

이는 전체 집행부에 대한 질문에서 500여건의 질문을 하는 과다한 충정을 벌여 "'건설적이거나 대안을 제시했다는 것보다는 정치적인 논리와 집행부의 잘못만을 꼬집는 질의로 일관했다"는 주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집행부의 건설적인 대책이나 정책에 대해서 긍정이 없이 집행부를 마구잡이로 험집을 내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모 의원이 집행부에 질의 한 주요한 몇 가지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지난 9월 3일 행정질문에서 모 의원은 "최종예산이 2600억원에서 47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나 재정자립도가 26%에 불과한데 엄청나게 국도비, 보조사업비를 많이 따와서 사업을 집행하는데 군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군 예산이 들어 난 것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았다.

군내 전 고교 장학금 실시에 대해서도 "장학금제도가 의회에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보도자료가 나갔다는데 이는 의회를 무력화하기 위한 것 아니냐" 는 문제를 지적해 장학금제도를 반대하는 투의 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백신단지에 대해서도 모 의원은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5년째 유치가 이루어진다는 보고를 했는데 선거용 아니냐" 는 정치적인 논리를 폈다.

군수의 민원인 접견에 있어서도 "군수의 민원인 접견으로 불참했는데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의회는 꼭 참석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아니하면 직무유기에 해당된다 " 며 직무유기를 들먹이며 군수의 발목을 집는 언사에 집중했다.

또 핸드폰 제출문제에 대해서도 "7월8일 핸드폰 선거를 전후한 3월부터 6일까지 핸드폰 통화 내역서 제출을 지시한 적 있느냐." 담당과장은 "실과장 회의에서 제출해라고 요구했으나 철회하였다"고 답변했으나 계속적으로 공개해라는 압박을 가했다.

또한 "죄지은 장관들이 나와서 청문회 하는 소리를 하면서 무슨 다음시기에 공개한다는 것이냐" 며 "이 목적은 상대편 후보에게 동조한 직원을 골라서 인사 보복을 하겠다는 것 아니냐" 며 "이런문제는 5공시절이나 유신정국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고 추궁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이 문제는 수사 의뢰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남겨있다" 고 발언 했다.

더욱 과관인 것은 169차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모 군의원이 부군수를 상대로 “간이 배 박에 나왔다” 이라는 상식 이하의 막가파식 발언을 하기도 했다.

지난 9월6일 모 의원은 축제에 대해서" 뙤약볕 아래서 춤추고 있는 것이 행복해서 춤추는 것 일가요?" 하면서 축제예산 절대 예산승인은 안된다 고 강조했다.

이는 축제를 지역주민의 화합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려는 자치단체의 뜻에 찬물을 끼얹는 언사로 주민들은 대노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군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보다는 집행부를 폄하시키기 위한 의정으로 보는 관점에 많은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한 주민은 "이번 회기에서 의회가 순수한 견제 기능이 아닌 집행부 발목잡기로 군발전에 저해가 된다면, 묵과하지는 않을 것이다' 고 말하고 있어 군 전체의 주민들이 의회의 의정활동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이번의 의정 활동의 결과와 오는 9월 재판의 결과를 보고 해당의원에 대해서 주민소환제의 밑 그림을 준비하겠다' 고 말하고 있어 파장도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