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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서는 이상한 서명운동

오는 16일 광주고법 2차 공판을 앞두고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주민에 따르면, 서명운동은 능주면, 이양면, 화순광업소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상한 서명운동이다.

어디에 제출할 것인지, 무슨 내용인지를 알 수 없게 내용은 표시하지 않고 서명부분에만 서명을 받고 있어서 이 서명이 유효인지 무효인지 알 수는 없으나 이 서명 서류는 광주고법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또다른 음모를 획책 하고있다는 추축을 낳고 있다.

▶선관위 "서구청장 선거는 재선거"

다음달 27일 치러지는 광주 서구청장 선거가 당초 보궐선거에서 재선거로 변경됐다.

광주시 선관위는 전 당선인이 상고를 포기해 당선무효형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재선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균 민주당 신임 광주시당 위원장은 10.27 서구청장 재선거와 관련해 이달 안에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자율형 사립고 지원 예산 `전액` 삭감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50% 삭감됐던 광주지역 자율형 사립고 3곳의 기숙사 증축 지원 예산이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됐다.

광주시의회 예결위원회는 계수조정회의를 열어 지난 7일 교육위에서 50% 삭감된 뒤 상정된 자사고 기숙사 증축비 33억여 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달 광주시 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 기숙사 증축비로 특별회계에 67억여 원을 계상하자, 장휘국 당선인이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전액 삭감을 요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소업체 10곳 중 6곳 상여금 지급"

지역 중소제조업체 10곳 중 6곳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중소제조업체 백여 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60.4%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액은 기본급의 59.4%로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추석 휴무로 사흘을 쉬겠다는 업체가 47%로 가장 많았고, 나흘이 24%로 조사됐다.

▶영암군, 내년부터 무상급식 전면 시행

영암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보육시설과 특수학교는 물론 지역의 모든 학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당초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인 확대를 계획했으나 최근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의 재원부담 협의가 원만히 진행됨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 19억원을 반영해 96개교, 1만 여명의 학생들의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성에 중고자동차 경매장 추진 MOU

장성에 호남지역 최초의 자동차 경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와 우리자동차경매장은 호남고속도로 장성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장성군 황룡면 신호리 만 3천㎡에 32억을 들여 자동차 경매장을 세우기 위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호남지역에서 중고자동차 매매는 이뤄졌지만, 자동차 경매장이 들어서는 것은 장성이 처음이다.

▶전라남도, 추석선물 과대포장 단속

추석을 앞두고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 행위에 대해 단속이 실시된다.

전라남도는 13일부터 20일까지 백화점과 할인점 등의 선물 세트류를 대상으로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기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류 선물 세트'의 경우 화려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합성섬유 재질의 고정재를 사용해

포장공간 비율 기준을 넘기는 등의 행위가 단속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