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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이 추석연휴 기간에도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을 정상 운영한다.

14일 서구청에 따르면 “21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급하게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365일 민원봉사실’을 평상시와 다름없이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1일 ‘365일 민원봉사실’ 정상운영을 포함한 추석연휴 주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2007년 3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365일 민원봉사실은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해 평상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나 급하게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부동산 등기부등본, 장애인증명서, 국민기초수급자증명서 등 총 33종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추석 연휴기간에 급하게 볼 일이 있는 주민들이 365일 민원봉사실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면서 상당히 고마워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하고 즐거운 대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부터 자동차등록증, 건축물대장 현황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방세 관련 민원서류 등을 365일 민원봉사실에서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서비스를 확대 .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