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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사무소는 지난 8일 지곡마을을 시작으로 각 마을을 순회하며 모정과 마을회관 등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면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현장으로 면장이 직접 찾아가 군이나 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당면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더불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한 평소 주민들이 주변에서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들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밀착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좌담회에 참석한 주민 이 씨는 “다른 일도 많아 바쁘실텐데 면장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주니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을 우선으로 하는 그런 행정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사무소 이경호 면장은 지난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887호선의 가암마을 교량사업과 옹벽공사를 해결하는 등 주민을 위한 행정활동을 펼쳐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