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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strumpell"이라고 하여 골성강직을 일으키는 척추관절의 염증질환이다. 이 질환의 진행은 주로 만성적이며 젊은 남자에게서 호발한다. 초기에는 등쪽에서의 통증으로부터 시작하여 나중에는 등이 굽어지는 병이다.

다른 일반 관절염과 구별하여 척추관절의 연골과 주위연골에 이상이오며 부척추 인대에 변화가 온다. 다시말해 인대의 석회화가 온다는 것이다. 뼈와 뼈를 연결해 관절의 움직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대를 딱딱하게 굳게 한다는 것이다. 주로 척추에 발병하나 고관절, 어깨관절, 손이나 무릎등의 말초관절에서도 발병한다.

원인은 아직까지는 불명이다. 다만 강직성 척추염과 관련있는 항원이 질환을 앓고있는 가족중에 발견됨에 따라 가족력과 관련이 있음이 추측되고 밝혀져 중요시 되고있다. 임상적 증상으로 급성, 만성 요통이 20대의 젊은 남자에게서 특히 발견된다.

주 증상은 통증이다. 더하여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미열등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 요통과 다른점이다. 이러한 통증은 점차 척추 상부쪽으로 진행하며 전체척추에 강직이 오고 나중에는 척추후만증이 온다.

이후에 흉곽이 감소하게 되어 호흡도 불편하게 된다. 영상의학과 판독결과 척추의 독특한 모양으로 ”Bamboo spine(대나무척추)“를 볼수있다. 아직까지는 치료제하고 할만한 특효약이 없다. 다만 조기에 적합한 치료로 많은 환자들이 변형을 감소시키고 나름 활동성 있게 생활할수 있도록 한다.

치료초기에는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주력하고 강직의 발생을 예방하면서 항염증 치료를 하고 변형을 예방한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가지도록 격려한다. 호흡운동으로 감소된 흉곽의 확장과 운동, 복식호흡 운동을 하도록 훈련시킨다.

약물치료로 일반적으로 아스피린을 사용하며 이는 염증, 동통, 관절강직, 근경축을 감소시키기 위함이다. 질환의 특성상 장기간 약물복용을 해야 하므로 부작용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초기때부터 정상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 약 65%의 환자들이 정상생활이 가능하며 적합한 직업을 갖는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약물치료, 운동치료에 더하여 무엇보다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믿음과 환자자신에게 치료의지를 위한 신념을 갖게 하는것이 중요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