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 광주, 전남 소식
해조류 대체 에너지로 주목
공기업 구조조정 반발
입력시간 : 2010. 10.06. 00:00확대축소


▶속 시원히 알려줘요

F1 대회가 20여 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경기장 검수 일정이 연기되고 일부 해외 언론이

대회 개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애써 태연한 모습이지만 주민들의 걱정을 없애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오는 22일부터 영암에서 F1대회가 열린다.

하지만 대회가 20여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은 F1 대회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나

많다.

가장 큰 걱정은 대회 개최여부다.

경기장 조성 공사 차질로 검수 일정이 4차례나 연기됐고 일부 해외 언론에서 대회 개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이같은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

경주장 검수는 절차상 과정일 뿐이며 안전성 문제는 검수를 통과하고 22일 연습주행을 하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대회 개최 직전에 경주장 검수가 이뤄진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해조류 주목

대체에너지와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열리면서 해조류가 주목받고 있다.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연구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생물 연구를 위한 교육센터에서는 지충이와 톳, 꼬시래기 등 인근 해안 지역에서 채취해온 해조류 분류 작업이 한창이다.

전남해안에 서식하는 이 같은 해조류는 확인된 것만 백여 종이다.

국내 서식 해조류의 15%에 이르고, 특히 미역과 다시마. 김 등 10대 양식 해조류의 주 무대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대학과 해조류 연구 교육 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해조류 주산단지인 완도에 연구소를 건립하고 있다.

대체에너지 원료라는 평가를 받는 우뭇가사리를 포함해 의약과 기능성 제품 등 해조류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실제 양식도 병행하기 위해서다.

특히 양식 가능한 다양한 신품종이 개발되면 로열티 부담을 없애고 세계 해양생물 종자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돼 해조류 연구에 거는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 발파암 매각 8억여원 수익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발파암 매각을 통해 광주시가 8억여원의 부수입을 얻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종합건설본부는 광주-화순 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발파암 20만㎥를 8억여원에 공개 매각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공사 현장에서 발파를 통해 발생하는 암석을 택지 성토에 사용하거나,

관련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해왔었다

▶구조조정 반발

광주시의 지방공기업과 출연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곳곳에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구조조정 자체보다는 그 방향과 내용에 대한 반발이 크게 일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노조원들이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11명 정원 감축까지 거부할 수는 없지만 안전인력을 빼내는 조직개편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공사 측은 지난해만 광주시로부터 360억 원을 지원 받은 처지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정원 11명을 줄이게 된 도시공사 노조는 적자를 내지 않는데도 구조조정 대상이 된 것은 부당하다며 볼 멘 소리다.

광주시가 공기업과 출연기관에 대해 올 말까지 구조조정을 끝내겠다고 나서자 곳곳에서 반발이 나오고있다.

광주시는 문화예술진흥위원회와 공연예술재단을 문화재단으로 통합하는 등 28개 공기업과 출연기관을 22곳으로 줄이고 인원도 90명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광주시가 연임한 공기업 임원에게 사직을 권고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분위기는 더 얼어붙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연말까지 반드시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돌산 갓김치 `금배추` 대용 인기

최근 배추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남 여수의 돌산 갓 김치가 배추김치 대용으로 인기다.

최근 갓김치 주문량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갓김치 공장은 밤늦게까지 가동시간을 늘려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김성원 여수 돌산갓영농조합 대표이사는 "하루 주문량이 배 정도로 늘어서 11시, 10시까지 가동을 해도 못 댈 정도로 바쁩니다."

최근 배추 값이 크게 뛰면서 배추김치보다 상대적으로 싼 돌산 갓김치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배추 가격이 10배 가까이 오른 것에 비해 갓김치는 1킬로그램에 6~7천 원 선으로 10에서 20퍼센트 정도 오르는 데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갓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갓 재배 농민들도 생 갓 수확에 한창이다.

공장에서 생 갓을 사들이는 가격은 세 배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올해 잇따른 폭우와 폭염으로 수확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