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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소비자를 왕으로 모십니다”

(주)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가 화순지역 보육시설연합회 어린이 대회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과자를 시상품으로 내놓아 미래의 잠재 고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화순농특은 6일 화순군 화순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보육인 대회 참가를 위한 화순대표 세발자전거부분 40여명을 선발하는 대회에 화순 쌀로 만든 과자 500박스(시가 750만원 상당)을 협찬한 것.

이날 대회엔 화순지역 75개소 보육시설연합회 원생 2,000여 명과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주)화순농특이 이처럼 어린이 사랑에 앞장 선 것은 올 초에 지역농산물 사랑에 앞장선 보육시설연합회(회장이병철)와 로컬푸드 협약에 따른 것이다.

화순 보육시설연합회는 쌀, 토마토, 야채 등 화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최우선 구매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보육시설연합회는 올해 약 1억 원 어치의 지역 농산물을 (주)화순농특에서 구매하여 미래의 고객인 화순어린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주)화순농특이 이번 세발자전거 대회에 시상품으로 협찬한 쌀 쿠키는 동복에서 생산된 쌀과, 도암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100% 유기농 쌀 쿠키로 간식용으로 그만이다.

김우식 (주)화순농특 대표는 “어린이들은 미래의 고객이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한 대회에 우리지역에서 만든 과자를 시상품으로 내 놓은 것도 뜻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협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