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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장성읍향우회(회장 박형주)는 고향 장성을 방문해 회원 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재경장성읍향우회가 지난 17일 장성공설운동장에서 향우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 발전 및 화합을 위한 2010년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제봉산 산행을 실시해 향우회원 간 결속과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향우회원 외에도 장성읍 체육회를 비롯한 유관기관__사회단체, 이동장 등 50여명이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살렸다.

이어 공설운동장에서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장성읍 부녀회가 정성들여 마련한 오찬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모처럼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우수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우 및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장기자랑 등 여흥을 즐기며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또한 농협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서는 프리미엄쌀 등 농산물 후원을 비롯해 무료찻집을 운영하는 하는 등 환영분위기 조성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박형주 향우회장은 “요즘 고향의 기쁜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반갑고 흐뭇하다”며, “재경장성읍향우회는 향우회의 친목과 발전은 물론 고향인 장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