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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0 후기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전재민 수용?구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담양군은 지난 20일 담양남초등학교에서 군과 1179부대, 담양소방서, 담양경찰서, 대한적십자 및 담양남초등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재민 수용?구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제훈련에서는 전시 전재민에 대한 소산과 수용시설 설치, 전재민에 대한 구호물자 배분절차와 구호의료 등에 대한 실제 훈련으로 응급구조 활동과 비상급수훈련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유사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구호활동 등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배양됐으며 특히 훈련에 참여한 60여 명의 담양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실제 체험을 통한 더할 나위 없는 안보 교육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중앙평가단과 전라남도 평가단 5명이 참관했으며 박희만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관계 유관기간 13명이 참관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충무훈련은 전시?사변에 준하는 재난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군사작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동원 등 효과적인 지원활동과 더불어 전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총력 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으로 4년을 주기로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