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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교육을 통해 선진 의식과 창의력 함양을 위해 공직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담양군이 운영하는 ‘21C 담양포럼’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담양군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담양포럼에서 지금까지의 포럼과는 달리 특별한 공연이 준비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먼저 한국문화관광연구 소장인 오순환 박사를 초청해 ‘대나무축제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는 등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축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앞으로 대나무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순환 박사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회장 배기술)에서 주관해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북한에서 예술분야에 직업적으로 종사했던 탈북예술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은 매년 150여 차례 공연을 통해 국내외에 이미 널리 안려진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민에게 인기를 얻었던 ‘반갑습니다’를 비롯 ‘휘파람’ 등의 노래와 ‘장고춤’, ‘마술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선보여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배기술 협의회장은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소외된 탈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평양민속예술단이 준비한 아름답고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