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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친환경 식품을 생산하는 아리랑푸드 등 3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통해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생태도시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담양군은 지난 2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최형식 담양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리랑푸드 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액란, (주)종이와포장지 등 3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친환경 농산물 가공업 분야에 투자하게 되는 아리랑 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병구)은 월산면 용흥리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김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계란가공업 분야에 26억원을 투자하게되는 친환경액란(대표 김순덕)은 창평면 용수리에, 종이팩과 조곡용포장지를 생산하는 (주)종이와포장지(대표 김귀남)는 51억원을 투자해 무정면 오례리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번 투자 협약을 체결한 3개 업체는 총 127억원을 투자해 8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과 다양한 행정지원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함께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담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는 담양군과 아리랑푸드영농조합법인, 환경액란, (주)종이와 포장지의 투자협약 외에도 광양시와 세방전지(주), 영광군과 (주)새암푸드먼트, 수림원영농조합법인의 투자 협약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