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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항상 에너지를 소비하며 생명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물질대사, 즉 신진대사와 같은 과정을 통해 생명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런 대사과정에서 섭취된 영양소가 물, 탄산가스(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로 완전 산화되면서 에너지가 생성되는 과정을 이화작용, 이 에너지를 고에너지 인산화합물의 형태로 저장하 는것을 동화작용이라 한다.

따라서 인체는 영양소를 흡수, 소화시켜 생명활동을 유지하거나 생체구성 성분으로 이용한다. 생체구성 성분의 주요한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이다. 우선 탄수화물이다. 가장 중요한 포도당은 생체가 에너지(포도당)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 글리코겐으로 바뀐후 간 및 근육에 지방의 형태로 저장된다. 또한 갈락토오스는 뇌지질의 구성성분이다. 단백질이다.

생명의 1차 물질인 단백질의 구성물질은 아미노산이다. 이것은 가수분해된후 세포안으로 들어간다. 생체 건조중량의 50%이상을 차지한다. 모든조직 및 기관의 주성분이 되며 생체내 화학반응을 촉매하는 효소를 비롯하여 단백질 호르몬, 면역항체등의 주성분으로써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더욱이 영양이 결핍될 때에는 체내에 저장된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인다. 지질이다. 생체에 있어 중요한 지질은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인지질, 당지질 등이다. 중성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라이드로 분해되어 흡수된다.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보다 열생성량이 2배정도 많으며 에너지원 및 저장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인지질 및 당지질은 세포막, 뇌 및 신경의 중요한 구성성분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기본구조가 된다. 비타민이다. 효소작용을 촉진시키는 조효소인 비타민은 생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미량이기는 하지만 영양소로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인 것이다.

부족시 결핍증상이 출현한다. 무기질이다. Ca은 대표적 무기질로서 뼈의 주요구성성분이며 신경 및 근육등의 기능조절, 혈액응고등에 관여한다. Na, Cl은 체액의 유지, 산 및 염기의 평형유지, 세포막의 흥분전도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류재문<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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