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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1월 18일 화순군이 신청한 ‘화순 백신산업특구’지정(안)에 대한 심의 결과과정을 거쳐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이날 정부는과천 지식경제부청사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22차 지역 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화순군이 신청한 생물의약 일반산업단지와 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백신. 메디컬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인정 특구 지정을 승인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18일 지식경제부 지역발전특화위원회에 참석, 백신특구 지정신청은 “우수전문인력 확보와 연관된 연구기관 및 기업유치를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와 메디칼 클러스터”를 동시에 조성하여 “백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제고 기여하고자 지역발전특화 특구 지정”을 신청했다,며 특화위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특구로 지정된 화순군은 동북아 백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성장동력의 발판이 마련되어 관련기업 입주러시가 예상된다.

이번에 지정된 화순 백신특구에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1,333억원(국비777억원, 도비237.3억원 군비183.3억원 민자136억원)이 투입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특화사업자인 화순군수와 전남대학교병원장이 재원을 조달하여 직접시행 하게 된다.

백신특화사업 진행을 통해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2,582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약 961억원으로 총 3,543억원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1,265명의 고용창출효과도 발생하여 고용유발에 따른 456억원의 소득 창출효과도 예측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화순백신 특구에 건폐율 및 용적률 최대한도 완화,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절차 간소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 허용 등 19개 규제 특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