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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1사 1촌 자매결연의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업체가 화순 성심병원으로 알려지고 있어 다른 업체들도 이를 본받아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화순성심병원과 화순군 이양면 오류4구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돈독히 하는 날을 맞았다.

이런 자매결연으로 화순성심병원 임직원들은 동네 어르신들의 진료와 질병예방에 관한 서비스를 벌였으며, 농협 측은 주민들을 위해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체 측인 이양청풍농협(조합장 문기철)은 정갑기 전무가 대독한 축사에서 "화순성심병원에서 동네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3년 간 해오고 있다" 고 말하고, "1사1촌의 자매 결연은 결혼과 같이,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도움을 주는 역할로서 항상 화순성심병원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답사를 통해, 화순성심병원 이형진 대표원장은 "화순성심병원의 임직원들은 오류4구 여러 어르신들의 곁에서 건강을 지키는 역할로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하고, "항상 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면 최선의 신경을 쏟겠다" 고 화답했다.

이날 오류4구 마을 주민과 성심병원 임직원 모두 50여명은 오후 3시까지 서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낸 후,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