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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유지와 종족보존이라는 기본적 생명활동을 잘 수행하도록 하기위하여 신경계 및 내분비계의 작용이 있다. 또 본능적 욕구, 정동(精動)이라고 하는 정신을 형성한다. 시상하부와 변연계에 의하여 나타나는 기능은 섭식행동, 음수행동, 성행동, 체온조절, 감정행동, 뇌하수체 전엽,후엽 호르몬의 분비조절, 생리시계 기능이 있다.

시상하부 및 변연계는 이 때문에 특수한 신경세포 및 연락섬유를 가지고 있다. 시상하부는 신경세포가 직접 혈액과 접촉하고 있는데 이것은 내부환경 변화를 쉽게 감지할수 있는 매우 유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뇌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것이 시상하부이다. 경계는 그렇게 분명하지는 않다.

이곳 시상하부에 위치해 있는 특수한 신경세포로는 시상하부 호르몬 분비세포, 도파민 신경세포, 성호르몬 세포, 온감.냉감 뉴런, 포도당 감수 뉴런등이 존재한다. 비교하여 대뇌 변연계는 해마체, 구피질이라고도 하고 편도핵 등과 관련된 모든 부위를 합하여 변연계라 한다.

변연계는 오로지 시상하부로부터 정보가 들어오게 되어있다. 기능으로 먹고 마시고 하는 행동은 척수 및 뇌간수준의 섭식반사에 의해 일어나는데 시상하부-변연계에서 이 반사를 조절한다. 따라서 이곳이 이상이 생기면 비만이나 식욕부진이 초래될수 있다.

정동(精動)이라 함은 사랑, 미움, 유쾌, 불쾌, 분노, 즐거움, 슬픔, 놀램 등의 주관적 감정이다. 정동에 의한 행동을 정동행동이라 하는데 정동행동에는 두려움과 도피(회피)행동, 분노와 공격(투쟁)행동, 유쾌와 접근행동의 3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이 역시 모두 시상하부와 변연계가 관여된다. 특히, 변연계는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 정동뇌(精動腦)라고도 한다.

류재문<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