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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효소에는 타액, 위액, 췌장액, 담즙액이 있는데 이들은 각 분비선에서 분비된다. 분비기전은 신경성 기전과 체액성 기전이 있다. 신경성 기전은 소화관 점막이 직접 자극될때 일어나는 무조건 반사와 음식물을 연상하거나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요리하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일어나는 조건반사가 있다.

체액성 기전은 소화관 호르몬에 의해서 조절된다. 우선 탄수화물의 소화를 보면 탄수화물인 다당류의 대부분은 구강의 타액속에 있는 아밀라아제에 의하여 이당류인 맥아당으로 분해된다. 프티알렌은 전분을 덱스트린으로 이후에 맥아당으로 분해시킨다.

이어서 췌장 및 소장에서 분비되는 아밀라아제, 말타아제, 락타아제, 수크라아제에 의하여 이당류인 맥아당, 서당, 유당은 단당류인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로 분해된다. 타액은 무색, 약산성, 소화효소이면서 연하작용을 보조하고 점막보호기능이 있다.

분비량은 1일 1.0~1.5L정도이다. 위액은 무색, 강산성으로 분비량은 1.5~2.5L이다. 단백질의 소화기능이다. 위에서 분비되는 펩신에 의해서 분해가 시작된다. 췌장액 중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 키모트립신등은 모든 단백질을 분해하며 각각 아미노산으로 분해한다.

이어서 지방의 소화이다. 식물에는 중성지방이 가장 많이 존재한다. 지방의 소화는 십이지장에서 담즙산염이 지방분자의 대집합체를 유화하여 지방분자를 분리함으로써 시작된다. 담즙은 황갈색, 리파제의 활성화, 지방유화을 담당하며 지방산, 콜레스테롤, 지용성 비타민을 용해한다.

이어서 췌장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는 각 지방분자를 지방산, 글리세롤, 글리세라이드로 분해한다. 췌장액은 무색, 알칼리성으로 분비량은 1일에 약 1.0L정도이다. 아밀라아제는 전분을 덱스트린으로 이후에 맥아당으로 분해한다. 말타아제는 맥아당을 포도당으로 리파아제는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한다.

트립신은 아미노산으로 분해한다. 장액은 무색으로 알칼리성이다. 십이지장, 공장, 회장에서 분비된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