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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초에 화순읍으로 부임한 정병수 읍장은 첫째 행보로, 역대읍장 간담회에 이어 각 마을 이장과의 간담회와 부녀회장 임원과의 간담회에서 읍 발전을 위한 상당한 소득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역대 읍장의 조언과 마을 이장, 부녀회 간부들과의 대화에서 많은 건설적인 의견과 건의 등 상당한 소통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리를 매월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5일시장 상인들과 화순5일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토론회를 여는등 정 읍장의 행보가 돗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읍장의 두 번째 목표는 화순읍을 관광 상품을 앞세워 외지인들이 찾는 소도시로 가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화순읍 소재지 삼천리4구에 문화마을을 조성해서 화순5일 시장과 연결시켜 5일장을 활성화하고 많은 소비지를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순시장 주차장 공터에 세워질 공연장과 365 먹거리 장터 등을 연결한 문화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화순역과 탄광촌을 잇는 석탄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시간에 레일을 이용해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군대 군대에는 쉼터와 생태 학습장을 조성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또 최경회 장군과 연관된, 의병을 일으킨 삼천리 소재 '고사정'을 의병창으로 한 관광명소로 조성해 '쌍산의소' 와 연결한 의병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화순읍과 가장 가까운 능주면의 주자묘와 조광조 유배지와 정율성과 관련된 명소를 잇는 관광벨트로 묶어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내년 1월에 발족되는 화순읍주민자치위원들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