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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종양(Tumor)이란 신생물(new+growth)로써 새로운 성장이란 의미이다. 개체를 구성하는 세포가 어떤 자극에 의하여 유전자의 형질변환을 일으켜 형태학적, 생물학적, 물리학적, 면역학적으로 무절제한 증식을 하는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의미한다.

어떤 인체조직이나 연령층에서도 발생할수 있고 발생부위에서 증식가능하고 혈액의 흐름이나 림프관을 통하여 체내 어디든지 전이할수 있고 원인을 제거하여도 증식능력을 상실하지 않는 자율적 증식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악성종양이라고 하는 암(cancer)이란 말은 게(crab)란 말에서 기원하며 암이 게같이 조직내로 침투하는 양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종양의 원인중 양성종양의 원인은 기생충, 세균, 곰팡이, 구리, 코발트, 바나듐, 멜리신산 그리고 관련 발암 오염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등이 있다.

종양은 조직에서 폴립과 같이 모조직에서 외측을 향해 발육하는 외생성장 발육과 위암에서와 같은 모조직의 내측을 향해 발육하는 내생성장 발육이 있다. 폴립이란 용종이라고도 하며 점막표면에서 돌출해 작은 종양같이 성장하는 것으로 대장 및 직장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병중의 하나로 장점막의 표면에서 솟아오르며 대부분 양성이다.

차후에 악성종양으로 변화될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종양발생은 2단계설로 설명되는데 개시가 1단계이고 촉진이 2단계이다. 개시와 촉진모두 암발생 초기단계로써 이것이 국소적으로 진행되어 침윤성 암이되고 이것이 더 심해져 전이성 암을 유발하게 된다.

종양의 분류로는 주변조직에 해를 입히는 정도에 따라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분한다. 우선 양성종양을 보면 암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단순한 혹으로써 일종의 사마귀같이 국소의 세포가 전체로부터 분리되어 증식하는 것을 말하며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생길수 있으며 비교적 서서히 성장한다.

근본적으로 정상세포와 매우 유사하고 이것이 주위로 침투하거나 체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가 없고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완전절제를 하면 재발하지 않아 예후가 좋은 편이다. 성장양식은 팽창적으로 종양의 종괴는 정상적인 주위조직과 비교적 명료하게 경계 지어져 있고 흔히 피막화 되어있다.

그럼 악성종양의 특징은 어떠한가. 통속적으로 암이라고 불린다. 흔히 게라고 비유되고 암은 게처럼 신체의 어느부위에나 유착하고 그 부위를 완강하게 꽉 붙잡고 있는것 같아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악성종양의 이름은 상피성 기원종양인 경우에 암종으로 명명하고 간엽성 조직의 기원인 경우 어미에 육종을 붙여 명명한다. 암종과 육종 모두 악성이다. 악성종양세포는 피막이 없고 통제되지 않고 분열함으로써 그형태, 모양, 성질이 정상세포와 전혀 다르다.

종양세포 자체는 운동성이 없기 때문에 혈류나 림프관을 통하여 주위 정상적인 조직과 장기를 침범하여 그 주변 조직까지 파괴하는 침윤성이 있다. 침윤성은 피막이 없기 때문에 쉽게 일어나며 종양세포를 완전 제거하려면 주위의 정상조직을 충분히 포함해서 잘라내야 한다.

악성종양은 분화가 잘 안되어 있고 세포가 미성숙해서 주위의 정상조직과 잘 구별되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발이 흔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환자의 생존률이 낮다. 악성종양세포의 형태학적 특징은 크기가 다양하고 형태가 불규칙하다. 핵의 크기와 모양도 다양해 이것을 핵의 다형성이라 한다.

다형성의 정도가 많을 경우 악성도도 높다는 것이다. 악성종양의 성장속도는 대다수가 불규칙적인 속도로 신속하게 성장한다. 이러한 종양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인자로는 호르몬의 의존성, 혈액공급의 적당성, 숙주의 방어적인 면역반응 및 기타 잘 알려져 있지않은 인자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호르몬에 반응하는 조직들 예를들면, 유방, 자궁, 자궁내막, 난소, 전립선등에서 기원된 암들은 내분비 요소에 영향을 받게된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