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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원들의 노력으로 담양군 무정면 주민의 오랜 숙원인 지방도 887호선 확포장 사업이 실시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전라남도 의회 박철홍 의원.

담양군 무정면과 순창군 금과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887호선은 지난 80년대 새마을도로 사업으로 개설된 도로로 노후로 인한 파손과 침하가 심할 뿐만 아니라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상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에 박철홍 도의원은 추연욱 군의원과 함께 지역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전남도청 관계자를 찾아 적극적인 예산 지원 요청을 한 결과 지방도 887호선 확포장 공사를 위해 총65억 예산이 세워지게 됐다.

앞으로 전남도의회 예산 심의에서 의결 통과되면 2011년부터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방도 887호선 확포장이 완료될 경우 통행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순창군 금과면과의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정면 주민은 “그동안 좁고 파손된 도로 때문에 불편했는데 우리가 선출한 의원들이 우리를 위해 노력해 도로가 확포장이 된다니 너무 고마운 일이다”며 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