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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중부경찰서는 호프집 여종업원을 집단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4살 김 모 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호프 집 주인과 잘 아는 김 씨는 어제 새벽 자신의 집에서 종업원 23살 김 모 양이 평소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등 5명과 함께 둔기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김 양을 폭행하다 숨지자 흘린 피를 모두 닦은 뒤 혼자 자다 아무 이유없이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석달 전부터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