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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 전완준 군수는 지역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문행주의원이 의정 질문에서 "수장이 바뀌면 없어질 사업에 왜 전력을 하느냐는 질문을 금년 들어서 수 차례 했다" 고 불편함 심기를 토로했다.

이어서 "사람의 아픈 상처를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것은 너무 심한 행위가 아닌가 생각한다" 며 다시한번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이어서 "문행주 의원이 사과발언을 하는 것이 전제가 되면 나도 유감표명을 하겠다”고 밝혀 서로 화해를 유도하는 발언을 했다.

즉, 문 의원이 의사일정에서 신상발언과 관련해서 사과를 한다면 군수 자신도 유감을 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완준 군수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선거법 공판 등으로 편하지 않는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문행주 의원의 이 같은 질문은 아픈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 군수는 기자회견을 자청 향후 의회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군수의 12월의 읍, 면 순시는 의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 모든 일정을 앞당기는 것 뿐이라는 점을 강조 했다.

제 172회 11월18일 화순군의 의회 정례회 의회업무보고에서 문행주 의원의 전완준 군수 신상에 관한 발언을 살펴본다,.

"전완준 군수의 마지막 인사가 될 지모르는 정치적 현실에 입각 할 때 군민들에게 설득력 있고 공명정대한 인사를 통해서 화순군 공무원이 인정하는 인사를 할 것인가 마지막 인사에 지금까지 내 주변에 보필 했던 보은 인사를 하는것인가 하는 문제" 라고 질문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