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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목별 농업연구회의 한 해 동안의 학습활동과 성과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18개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의 학습활동 성과 평가와 함께 2011년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일년 동안 다양한 연구모임 활동과 과제추진으로 새기술 습득과 애로사항 과제해결, 농업생산성 향상에 성과가 큰 연구회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최우수상에는 쌀 연구회가 선정됐으며 찰옥수수 연구회가 우수상을, 단감과 우리밀 연구회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업인재개발원 정문섭 원장을 초청해 ‘중국농업 현황과 대응대책’ 강의를 들으며 농업 문제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갖자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담양군농업연구회는 쌀과 블루베리 등 18개 품목별 연구회에 63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회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해 연 4회 이상 전문강사 초청 강의, 회원간 정보교환, 현장 견학과 실습 등의 학습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딸기연구회는 ‘마요네즈를 이용한 딸기 흰가루병 방제효과 농가현장 적응 시험’ 등 5개 연구회에서는 연구과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