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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담양군 무정면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담양군 무정면사무소(면장 안병태)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7일간에 걸쳐 무정농협(농협장 김상태)과 무정면자원봉사회, 적십자회,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60여세대와 방문급식 경로당 11개소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군에서 기증받은 300포기와 노인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면에서 자체적으로 재배한 1500포기의 배추가 사용됐다.

한편 무정면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는 대회도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