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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가 박재현(53)운영부장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내정하는 등 민선 5기 신임 집행부로 새롭게 출범한다.

광주시체육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풍암동 광주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제107차 이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교체육 진흥과 전문체육 육성,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체계적 준비를 위해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달 1일 '제106차 이사회'에서 42명의 이사진 전원이 강운태 광주시체육회장에게 재신임 여부를 위임함에 따라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이사진 구성에 앞서 지난달 10일 김홍식(55) 상임부회장이 선임됐다.

새롭게 꾸려지는 이사진은 총 43명으로 경제인 비중을 줄인 대신 전문 체육인을 5명에서 9명으로, 여성도 2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박재현 운영부장을 승진ㆍ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