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고흥군, 2010 식품위생분야 “우수기관” 선정

모범음식점 및 9味 맛집 운영과 남도좋은음식 실천 이끌어내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3일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식품안전관리 및 음식문화개선 평가」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 및 상사업비 1,500만원을 시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주민 홍보 교육, 남도좋은식단 이행실태, 위생업소 지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군에 따르면, 모범음식점 및 고흥 9味 맛집 96개소를 지정 운영하여 지역특산물 9味 재료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음식문화개선 사업 일환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근절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남도 좋은식단 실천을 위한 영업주 및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2011년도에도 영업주는 깨끗하고 알뜰한 상차림 제공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친절 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하고 소비자는 먹을 만큼 적당량을 주문하는 등 남도좋은식단 실천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흥군⇔농촌진흥청과 한우개량종합지원정보시스템 기술 이전 협약 체결

- 지역단위 한우 암소 개량에 역점 추진 -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최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과 한우개량종합지원정보시스템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우개량종합지원 정보시스템은 관리 조한단위 경영체에서 농가자료(목장명, 혈통, 생년월일, 능력검정기록, 교배/분만 등)를 인터넷을 통하여 중앙 DB로 축적하고 이를 분석하여 한우 개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한 웹기반 농가관리용 프로그램으로, 기존 농협이나 지자체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농장의 효율적인 개체관리 및 회계관리만을 하였으나, 이날 무상으로 기술 이전되는 시스템은 효율적인 개체관리를 물론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한우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농가에 환류하고, 분석된 암소 육종가를 이용한 맞춤형 교배 컨설팅 시스템을 구성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군 관계자는 “본 시스템 활용으로 고흥군의 고품질 한우개량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한 축산업 특화 등으로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