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군 2011년도 새해 전체 예산안 가운데 119건인 144억이 삭감됐다.

이와 같이 의회가 화순군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군 살림을 하지 말라는 의도가 서려 있으며, 전완준 군수의 발목을 잡겠다는 저변도 깔려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본 파인뉴스는 이번 새해 예산 삭감의 내용을 전 군민에게 세세하게 알릴 계획이다.<편집자>

다섯 번째로 예산이 많이 삭감된 기후대응과와 건설재난관리과(이하 건설과)에 대한 예산 삭감 내용을 보도한다.

▶기후 대응과는 앞으로의 기후에 대응하여 농산물과 관련된 환경을 다루어야 하는 부서다.

그런데 전체 2건에 15억원을 요구했으나 15억원 전체를 삭감했다.

이번 사업은 화순천에서 응곡천 인공습지 조성사업과 이에 부대 사업이 15억원이 필요했으나 이 사업을 못 하게 됐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가 펼치고 있는 샛강 살리기 위한 사업인데 이 문제가 난감하게 됐다. 생태 환경을 바꾸는 문제인데도 의원들은 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건설과 사업을 살펴본다.

전체 18건으로 13억2천만원을 요청했으나 13억2천만원 전액을 삼각 했다.

이 사업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풍수재해, 한발대비, 쌍봉리, 품평1구, 품평2구, 용수로 정비와 구암1구 주산마을 농로포장사업, 주민숙원 사업인 오동리 3구 동림마을 배수로, 독상리 용수로, 주산마을 배수로, 월평리 농로, 용수로 정비, 석정리 배수로, 용두리 용수리, 운산시 우산각, 남계2구 우산각 정우리 우산각 신축 등이다.

이들은 모두 주민들이 요구한 숙원사업으로서 해당 군 의원들은 주민의 뜻을 전혀 무시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