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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동주택아파트입주민의 인구수가 3천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2010년 7월 6일 입법기관인 국회와 더불어 주무기관인 국토해양부가 주택법시행령(아파트운영관리기본안) 주요부분을 개정시행 한다며 공포하기에 이르렀다.

이 문제로 화순지역에서는 최초로 선관위원회의 주관아래 20일 아침 6시부터 실시되는 부영2차 204동 대표 입주민 직접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지역아파트 관계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공동주택인 아파트문화는 국내 경제성장 동력과 함께 가장 빠르게 변화된 주거문화로서 자리 잡았고, 사회적인 면에서 볼 때 그 폐해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서로 다른 생활환경, 이웃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무관심, 공동생활에 있어 기본이 무시되는 무지한 행위 등, 한마디로 별 관심 없는 이웃과 합의 없는 울타리 동거는 인명까지도 해치는 상황전개가 다반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아파트에서는 가칭 '아파트정상화대책위원회(박모씨 외14명)’를 구성, 현 집행부가 "이권에 개입하고 입주민재산권에 피해를 입혀다"며 입주민에게 유인물을 제작 살포한 대책위를 현 집행부가 허위사실유포와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문제는 부영2차 아파트 동·대표선거는 후보가 난립했고, 집행부 구성과 관련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