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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소도읍 육성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0년도 지방소도읍 육성사업 전국 단위 평가에서 전국 44개 소도읍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과 타당성, 예산확보 및 집행현황, 지역의 특성과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관산읍 소도읍 육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장흥군이 최종 확정 되었다.

장흥군은 45억원을 투입하여 관산읍의 노후화 된 재래시장을 특색 있는 현대화 된 관광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소도읍 육성사업』은 농촌지역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읍지역의 쇠퇴현상을 개선하고, 도, 농간 균형발전을 통해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소도읍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 장흥군은 2011년까지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생활편익시설 증진을 추진하는 자족적 생산능력을 갖춘 농어촌 지역의 중추적인 소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소도읍 육성사업과 더불어 국내에서 최단시간에 제주도를 갈수 있는 오렌지호 운항으로 장흥군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지역 개발을 통해 장흥군의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장흥군 구제역초비상 「정남진 장흥한우」 방역활동에 총력추진

정남진 해맞이 행사, 전국동계전지훈련축구대회, 순환수렵장 등 모두취소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 될 수 있다는 절박감에 따라 장흥토요시장 등 전국 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는「정남진 장흥한우」을 구제역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장흥군에서는 총체적인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장흥군은 철저한 구제역 방역을 위해「정남진 해맞이행사」와「전국동계전지훈련축구대회」,「순환수렵장」등 전국단위 행사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으며, 연말연시 농가별 각종 모임을 자제하도록 당부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총동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구제역 긴급방역비 2억5천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하여 생석회, 방역소독약을 공급하고, 장흥순지IC 등 방역초소 4개소와 읍면별 주요 진입도로에 광역살포기를 설치하여 124명이 1일 3교대로 24시간 방역활동으로 외부차단을 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주1회 실시하였던 일제소독의 날을 주3회로 확대운영하고, 장흥가축시장은 잠정 휴장조치 하였으며 관광지, 민원방문기관 등 다중집합장소에 발판소독기를 설치하게 외부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으로부터「정남진 장흥한우」를 지키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축산농가 외부출입자제와 철저한 소독과 예방방역수칙을 준수하고, SMS문자, 전화이용 비상체계를 구축하는 등 단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흥군, 청태전 연구개발 성과 발표회

장흥 자생차의 유전적 특성, 기능성 성분 규명

장흥군(군수 이명흠)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차 전문가와 연구원, 청태전 보존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태전 고품질 상품화 연구개발」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장흥군은 관내 자생차의 유전적, 지리적 특성을 연구하고, 청태전 제다법 확립 및 실용상품화 기술개발로 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2008년부터 장흥청태전(전통 발효 떡차) 고품질 상품화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장흥 자생차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고 기능성 성분을 확인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적 제다조건 및 저장조건을 규명하여 맛과 향이 뛰어난 표준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덧붙였다.

장흥군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태전 고품질화 및 임상실험을 통한 항비만효과의 기능성을 검정하는 등 한층 발전된 품질보완으로 확고한 청태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홍보 마케팅 활성화로 안정적인 판로 개척은 물론 대표적인 웰빙 관광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