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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새마을부녀회(회장 송종임)에서는 지난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새마을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전개했다.

199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담궈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올해도 1,500포기의 김장을 담궈 저소득 조손가정 181가구를 포함에 500여가구에 사랑을 전했다.

또한 사랑의 쌀나누기로 모은 쌀로 독거노인 160분께 따뜻한 새해를 맞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떡국도 전달했다.

송종임 군부녀회장은 “김장만 담그면 날씨가 추워진다는 농담섞인 정겨운 한마디와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 김장김치와 노인분들이 좋아하시는 백김치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마디 등 나눔을 위한 실천으로 김장담그기 준비과정은 항상 시끄럽지만 회원들의 마음만은 따뜻하다”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